국내 KBO리그에서 영입제의받은 전직 메이저리거

우리나라에 올 일이 전혀 없을거 같던 메이저리거가 KBO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바로 류현진의 옛 동료로 잘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 입니다.

 

전미야구기자협회의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가 밝힌내용인데요. 자신의 SNS에 ‘야시엘 푸이그는 당연하게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어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제안을 받지 못했다. 대신에 그에게 영입제안을 한 한국의 팀들과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말했죠.

 

물론 아직까지는 푸이그와 접촉한 KBO팀은 어디인지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푸이그는 2013년 LA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하였죠. 등장과 동시에 타율 319, 19홈런, 42타점을 터트리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그 다음해에는 올스타에도 뽑혔고요.

 

다저스를 거쳐,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에서 뛰면서 통산타율 277, 132홈런, 415타점, 장타율 0.823의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는데요.

 

하지만 wild horse(야생마)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악동기질이 심해, 그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이렇다 할 팀을 찾지못한게 가장 큰 문제였죠. 이 때문에 여전히 MLB에서는 그를 찾는팀이 없는게 현실.

 

과연 이 무시무시한 야생마가 우리나라에서도 야구를 할 날이 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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