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으로 유명한 일본기업 소니. 이 소니가 전기차 양산에 참가할 뜻을 어느정도 내비췄다고 알려졌는데요.
자동차 매체인 데일리카가 소니의 컨셉전기차인 비전S 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는 서면질의에 답볍을 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모빌리티 사업의 큰 틀 안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관점에서 차량대량생산 자체가 하나의 가능성으로 생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사실 소니는 이미 2020년도에 비전S차량을 공개했었는데요. 당시에는 공개만 하고 판매나 양산에 있어서는 딱히 긍정적인 신호가 없었던걸로 밝혀졌었죠.
그랬던 소니가 지난해 초부터 유럽이나 타 자동차 테스트를 하는 지역등에서 로드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를 미루어 볼 때, 소니는 전기차 시장을 염두 해 두고 있는듯 합니다.
소니에서는 비전S를 쿠페형 버전인 01과 SUV버전인 02로 나누어서 선보였었는데요. 단일 품목만 공개했었다면 그저 한번의 이벤트로 여겨질수 있었겠지만 이렇게 세분화 해서 선보였다는것은 당시에도 어느정도 양산의 의지는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소니의 전기차 비전은 아직은 양산계획이나 스펙과 관련해서 알려진것은 없는, 말 그대로 프로토타입으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는 올해 소니의 전기차 전담 부서인 소니 모빌리티가 설립되면 밝힐 예정이라고 하네요.
과연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소니가 어떤 모습으로 진입을 할지 사뭇 기대가 되긴 합니다.
- 기사 일부 발췌 –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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