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조짐? 볼보 전기차 C40리차지 와 XC40리차지. 가격이 관건이다!

쉬운 목차

볼보코리아의 새로운 전기차  C40리차지와 XC40리차지가 드디어 출시됩니다. 볼보코리아는 자사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볼보의 완전 전기차 모델인 C40과 XC40리차지 모델이 2월 15일 출시됨을 알렸습니다.

 

 

현재 모든 라인업을 친환경으로 바꿔 이미 디젤은 단종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교체를 단행한 볼보인데요. 이 단계를 거쳐 이제는 전기차로 탈바꿈을 하는 첫번째 발걸음을 내디딘것으로 보입니다.

 

 

볼보 C40리챠지와 XC40은 어떤 차이가 있나?

C40리차지
C40리차지

 

두 차량 모두 볼보에서는 컴팩트 SUV라인업에 해당합니다. 차량크기는 대략 국내 차종으로 따지면 쉐보레의 트레일 블레이져, 혹은 기아의 스포티지와 니로 의 사이 정도 되는 크기인데요.

XC40의 경우는 하이브리드로 이미 볼보에서 출시되어있는 상태인데, 이를 전기차량으로 바꾸어  XC40리차지가 출시됩니다.

두차량의 가장 큰 차이점은 C40리차지의 경우는 쿠페형SUV 이고요. XC40은 SUV형태의 전기차라는 점 입니다.

대부분 많은 부품이나 옵션을 공유하지만, 픽셀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나 몇가지의 옵션등은 대부분 C40에 적용되어있는 모양세 입니다.

차체의 크기는

C40 – 4,425/1,863/1,652

XC40 – 4,431/1,863/1,582 로

거의 같지만 길이는 XC40이 조금 더 길고, 좌우 폭은 C40이 조금더 넓은것으로 확인됩니다.

 

 

볼보 C40과 XC40의 제원은 어떻게 되나?

XC40리차지
XC40리차지

 

볼보의 컴팩트 라인인  XC40의 하이브리드에는 CMA플랫폼이 적용되는데요. 이 플랫폼은 이번 전기차 두종류인 C40리차지와 XC40리차지에도 적용이 됩니다.

두 차량은 파워트레인에서 거의 대부분을 공유하는데요. 유럽 현지에는 싱글모터 롱레인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시를 앞둔 우리나라에서는 두 차종 모두 앞,뒤로 모터가 들어가는 4륜 모델만 인증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자세한 제원을 살펴보자면 듀얼모터  AWD구동을 사용하고요. 최대출력 300kw(408마력)의 최대토크 67.3kg.m의 수치를 가집니다. 사실 차 크기를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 엔진 힘이죠.

배터리용량은 78kwh이고요. 제로백은 C40리챠지는 4.7초, XC40은 4.9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쿠페형인  C40이 공기저항에 좀 더 유리한 점 이있어 약간 빠른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유럽기준인 WLTP로 420km라고 하니, 아마 국내인증 기준으로는 350km~380km정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가격!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것은 가격이겠죠?

현재 XC40의 경우 독일에서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는데요. 국내에서 인증받은 듀얼모터 기준으로 보면 가장 저렴한 core트림이 56,150유로(7,647만원), 중간단계인 Plus트림은 62,150유로(8,464만원), 가장 상위트림인 Ultimate 트림은 70,650유로(9,621만원)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매우 비싼 가격이죠. C40 리챠지의 경우에는 여기서 각각 한화 800만원 정도 더 비싸다고 보시면되는데요.

 

 

다른나라도 한번 볼까요? C40기준으로 미국은 현재 58,750달러 우리돈 약 7,032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고요. C40리차지와 XC40이 생산되는 벨기에 에서는 60,150유로로 우리돈 8,138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도 얼마전 온라인판매를 시작했는데요. C40의 판매가가 715만엔, 우리돈 약 7,300만원 정도한다고 합니다.

사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만 카돈 오디오, 15년간 무상으로 OTA를 지원하는등의 내용을 봤을땐 어느정도 납득은 가능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국내 실정상 그정도 가격이면 사실상 구매층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긴합니다.

계약을 하는 입장에서 딜러에게 문의했을때도 답변은 여러가지였는데요. 6천만원 미만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6천만원 중반 정도가 될거라는 이야기도 전해들었습니다.

저역시 전기차를 기다리는 입장이기에 2월 15일 출시날에 밝혀질 가격이 매우 궁금한 상황입니다.

 

 

과연 보조금은 100%? 50%?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해주시면됩니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지급기준은 차값기준 종전 6,000만원 미만 100% 지급하던것이, 올 해 부터는 5,500만원 미만부터 100% 지급을 하는것으로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비추어 볼때, 냉정하게 따지자면 C40리차지, XC40리차지 모두 100%의 보조금을 받기 힘들어 보입니다.

볼보의 전기차로 많이 오해하시는 폴스타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폴스타의 경우 2륜 싱글 모터로 출시된 폴스타2의 경우 가격이 5,500만원 아래로 파격적으로 출시되어, 보조금을 100% 받을수 있는 수입 전기차가 되었죠.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볼보의 C40,XC40리차지는 두 차량 모두 듀얼모터로만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고로 국내에는 싱글모터는 출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향 후 싱글모터 라인을 추가할수는 있다 하더라도 당장 2월 15일 출시에는 싱글모터는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XC40은 약 5천만원 후반에서 6천만원 초반, C40리차자의 경우는 6천만원 초반에서 6천만원 중 후반대로 가격이 책정될것으로 보이며, 아마 가장 유력한 가격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볼보코리아에서도 미국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것이라고는 했지만, 폴스타2와 대동소이한 내장재와 각종 장치들을 볼때, 아무리 저렴하게 나오더라도 폴스타2 듀얼모터가격(5천만원 후반)에 옵션비가 더 추가되는 가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우디의 Q4 이트론, 테슬라 모델3 등과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볼보 C40, XC40리차지 모델들이 저의 예상을 깨고, 획기적인 가격에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어주었으면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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