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로 돌아온 기아 니로가 1월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니로는 2016년도 1세대 출시된 이후로 휘발유,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판매되었었는데요. 전통적으로 SUV가 인기가 많은 우리나라 국내시장에서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 쌍용 코란도C등과 함께 소형 SUV시장의 선두주자격이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니로는 2세대인데요. 풀 체인지 인만큼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플랫폼 자체가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실내 공간자체가 넓어졌고, 주행성능 또한 이전 세대의 니로보다는 더욱 더 안정감있게 변하였다고 합니다.
전장 4,420mm, 축간거리 2,720mm로, 이전 세대 대비 각각 65mm, 20mm 커졌고요. 전폭, 전고 역시 각각 20mm, 10mm 커졌다고 합니다. 당연히 차체가 커진만큼 트렁크 용량도 기존보다 15l, 늘어난 451l 라고 합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는 최고출력 105마력에 최대토크 14.7kg.m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1.6리터 하이브리드 엔진과, 정격 출력 32kw, 최대출력 170Nm 의 힘을 내는 모터를 탑재하였다고 하는데요.
32kw의 경우 마력으로 환산하면 대략 44.5마력이 되고, 170Nm의 경우 약 17.3kg.m의 토크라고 하니 합산 하면 약 150마력에 30토크의 힘을 낸다고 볼때, 꽤나 매력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줄거라 보여집니다.
여기에 변속기는 2세대 6단 DCT가 매칭된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K5나,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장착되는 1.6터보엔진과, 같은 동급의 모터를 매칭하였다면 훨씬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래 말씀드리겠지만, 가격적으로 볼 때, 쏘렌토 만큼은 아니지만, K5의 경우는 가격적으로 니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그런 아쉬움은 조금 더해지는듯 하네요.
실내는 패밀리 룩으로 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기아의 전기차인 EV6와 거의 흡사한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2스포크의 스티어링 휠과, 휠 방식의 변속기, 커브드디스플레이 역시 모두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기존에 체택된 EV6의 인테리어 역시 나름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패들시프트 자리에는 회생제동을 컨트롤하는 레버가 장착되는데요. 회생제동의 경우, 제동량이 조절 가능할 뿐만 아니라, i-pedal 을 활용할때는 정지까지 가능하므로, 좀 더 적극적인 하이브리드 주행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니로 하이브리드도 좋지만 전기차인 니로EV가 더 기다려 지긴 합니다. 익스테리어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모두 바뀐데다, 현재 점점 좋아지고 있는 전기차 성능까지 더해진다면 가격적으로 좀 더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죠.
이미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가격 5,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100%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면서, 가장 최신형의 전기차를 구매할수 있는 매력또한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이번 니로2세대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인 FCA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및, 교차로 대향차 충돌위험 이 높아질 경우, 이를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주는 기능을 하고요.
거기에 더해,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시스템의 경우는 전방 카메라나, 내비게이션과 연동헤 제한속도를 초과하여 운행할시 안전 운행 속도로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더하였습니다.
물론 이 기능도, 현재 ev6를 비롯한 최신 차종에는 들어가 있는 기능들 이고요.
아무튼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니로는 현재 하이브리드만 우선 사전계약을 실시하는데요.
트렌디 트림은 2,66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2,895만원, 시그니처트림의 경우 3,306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각 트림별로 1세대 니로보다 약 300만원이 조금 못미치는 금액이 인상된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번 니로 2세대의 공인연비가 16인치 휠 기준 국내 SUV로는 가장 높은 20.8km/L 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유류비를 절약하는 만큼 가격이 상승했다….. 라고 생각해야 그나마 마음이 편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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